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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아이오닉 6의 국내 출시는 올해, 해외 출시는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판매는 5만대 이상을 기대하며 유럽과 미국 등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국내에서 아이오닉 6 생산 물량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한다”며 “울산 공장 기존 부지에 신공장을 짓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투자 규모와 관련해선 전동화 시대에 국내 공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해야 하기 때문에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의 신차 계획과 관련해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동화 전환에 들어가고 2030년까지 전동화 완성을 목표로 한다”며 “조만간 전체 전략과 함께 다음 전기차 차종 등 상품 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날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21년 연간 14만대에서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1년 4.2만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국내 전기차 판매 규모 목표를 세우고,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 / 제네시스 3종) 에서 2030년 13개 모델 (현대차 6종 / 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