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은 이날 어선 화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에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최 대행은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국방부, 전라북도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지시했다. 소방청엔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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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에 따르면 이 어선에는 11명이 탑승했다. 해수부는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현재 피해상황을 확인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사고 보고를 받은 뒤 “해경 등과 협조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