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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 지속가능성·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이다.
국토부가 선정한 전문가들은 지난 8월부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89개 지표에 대한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진행해 부천시 등 14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부천시는 도시경제 부문과 도시환경 부문에서 응모 지자체 중 1위를 했다. 평가 항목 중 △보행환경개선 등 범죄예방정책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 △제조기업 육성 정책 △생태하천 사업 등 저영향 개발 정책 △토지이용관리 △주민참여활성화 정책 등의 점수가 높았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2011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경쟁력을 향상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 부천의 신산업 유치, 미래 먹거리 발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내년 시 승격 50주년을 앞두고 큰 상을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부천을 주거·산업·환경·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