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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하겠다”…전남 담양 호텔 폭발 협박 신고

김민정 기자I 2025.02.17 15:20:25

투숙객·주민들 대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담양군의 한 호텔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을 벌이고 있다.

17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남 담양군의 한 호텔에서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연합뉴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호텔 일대 접근을 통제하고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호텔 건물 안팎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고자는 오후 2시에 폭발을 예고했으나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 112에 긴급전화 기능을 이용해 전화했으며 음성변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과 장비 25대를 보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담양군도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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