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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제6차 재정재계산 착수

박미경 기자I 2025.01.17 14:57:46

재정진단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도개선안 모색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재정재계산위원회를 발족하고, 제6차 재정재계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학연금 나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사학연금)
재정계산은 사학연금의 향후 70년 재정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절차로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제43조에 의거 수행하고 있다. 지난 제5차 재정재계산은 2020년에 완료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재정재계산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산정 방식 및 기초율 검증 등을 중점적으로 약 10회의 회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병원의 직원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인력 전문 위원을 통해 가입자 수 전망의 구체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6차 재정계산 결과는 2025년 연내 완료 후 공시 예정이며 해당 결과는 향후 합리적 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재정재계산위원회를 통한 재정진단 결과는 제도개선안 모색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학연금의 지속가능한 제도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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