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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日 유니전자와 총판 계약 체결…AI 시장 공략 박차

김아름 기자I 2025.04.24 10:57:41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이 일본의 유니전자와 자사 솔루션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Japan IT Week 2025 춘계’ 내 인피닉 부스 현장에 방문한 참관객이 하이디 AI 프라이빗으로 얼굴을 비식별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인피닉)
인피닉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 유니전자는 1966년에 설립해 60여 년간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상사다.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5개국에 거점을 두고 다양한 미래산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 자동화 시스템, 통신 장비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결합해 일본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단 방침이다.

인피닉은 유니전자의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이디AI, AI-studio 등 주요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솔루션 기술지원, 프로모션, 마케팅 전반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하는 ‘2025 재팬 아이티 위크 춘계’ 전시회 참가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재팬 아이티 위크 2025 춘계’는 IT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종합 전시회다.

인피닉은 이번 전시에서 유니전자와 함께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하이디 AI 프라이빗’, 영상 분석 솔루션, ‘하이디 AI 가드’, 인공지능 플랫폼 ’AI-스튜디오’를 소개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부스 내 관람객들의 얼굴을 비식별하는 하이디 AI 프라이빗 데모를 선보여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유니전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 AI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피닉 솔루션을 현지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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