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 출범시켜 총 1987억원의 기금을 운영중이다. 이번 샐리버리가 치매치료제 개발사업에 선정된 과제명은 ‘알츠하이머병 치매(AD)에서 인지기능상실을 회복시킬 수 있는 iCP-Parkin의 비임상시험 완료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통한 치매치료제 개발’로 연구개발비는 30억원 이며, 치매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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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및 구두평가 등 2차에 걸친 경쟁을 통해 iCP-Parkin은 위 조건들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매우 기대되는 물질이고, 이는 셀리버리의 생채 내 약리물질 세포 내 전송기술(TSDT) 플랫폼기술의 우수성에 의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인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에서 한 평가위원은 “파킨슨병에서 적용해 본 기존 연구 결과가 유망해보이며 이를 알츠하이머병에 적용해 신경퇴행을 억제하는 가능성이 있다면 매우 파급효과가 큰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위원은 “기존 다른 약물에 비해 독창적인 타겟으로 약물을 개발하고자 하는 면은 매우 창의적이라 생각되고, 선행연구 결과도 매우 신뢰있다고 생각된다”고 의견을 표했다.
셀리버리의 퇴행성뇌질환치료제 개발실 연구책임자는 “이번 치매치료제개발 국책과제 선정으로 iCP-Parkin이 파킨슨병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제로서 잠재력과 뛰어난 치료효능을 가진 신약물질로써 경쟁을 통해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는 것이 큰 소득”이라면서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퇴행성뇌질환 분야에서 iCP-Parkin의 임상개발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