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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당은 문화·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예술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지원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제도를 기반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연(미술작가) 인천메세나협회 대표는 “작가로서 기업과 예술인의 메세나 활동을 연결하는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정치권의 인식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연 대표는 1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방문해 손범규 시당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인천메세나협회는 지난해 12월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됐고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 단체는 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인천메세나 프러포즈와 헤이리 예술마을 업무협약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