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보건관리 서비스 업체 몰리나헬스케어(MOH)는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를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제시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48달러로, 시장예상치 5.82달러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매출은 114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증가했으며 시장예상치 109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0.34달러 줄며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회사는 올해 연간 EPS 가이던스를 19.0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2.53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440억달러로, 컨센서스인 442억7000만달러보다 낮았다.
시장에서는 실적뿐 아니라 향후 실적 가이던스 하향까지 겹치며 성장성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몰리나 헬스케어주가는 전일대비 5.32% 하락한 190.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4.87% 하락하며 180.9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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