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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는 신문 가판대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주요 일간지와 함께 스카이데일리가 비치돼 판매 중이다.
일각에서는 국립대병원으로 공공기관의 지위를 가진 서울대병원이 ‘가짜뉴스’ 논란이 불거진 매체 판매를 허용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날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저런 삐라나 마찬가지인 종이쪼가리가 서울대병원 로비 신문 매대에 무려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한미군이 스카이데일리가 가짜뉴스를 기재했다고 언급했는데”, “저기 들어가는 것은 누가 정하느냐”라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 주한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의 신명을 확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는 가짜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미군은 20일 김은총 공보관을 통해 “한국 언론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entirely false)”이라며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반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이 보도가 ‘허위 사실’이라며 스카이데일리와 보도를 한 기자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그러나 스카이데일리 측은 주한미군의 적극적인 반박에 해당 보도를 하게 된 이유 등 후속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측은 이데일리에 “해당 가판대는 신문유통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판매하는 매체 선정은 업체에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국립대병원으로 공공기관의 지위를 가진 서울대병원이 ‘가짜뉴스’ 논란이 불거진 매체 판매를 허용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날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서 “저런 삐라나 마찬가지인 종이쪼가리가 서울대병원 로비 신문 매대에 무려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한미군이 스카이데일리가 가짜뉴스를 기재했다고 언급했는데”, “저기 들어가는 것은 누가 정하느냐”라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과 주한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 99명의 신명을 확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는 가짜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미군은 20일 김은총 공보관을 통해 “한국 언론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적으로 거짓(entirely false)”이라며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책임 있는 보도와 사실 확인을 촉구한다”고 반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이 보도가 ‘허위 사실’이라며 스카이데일리와 보도를 한 기자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그러나 스카이데일리 측은 주한미군의 적극적인 반박에 해당 보도를 하게 된 이유 등 후속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측은 이데일리에 “해당 가판대는 신문유통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판매하는 매체 선정은 업체에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