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스트랩의 스킨케어 브랜드 베라펙트는 미국 아마존에서 자사 첫 제품인 아이패치를 세 차례 이상 완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부스트랩은 7~8월 미국과 일본에서 새로운 리더십 체제 아래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초기 소비자 반응에 맞춰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후속 제품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광고비를 제품과 콘텐츠 성과에 맞춰 전략적으로 운영한 결과,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이 50% 이상 개선됐다. 또한, 판매 채널을 아마존에서 틱톡샵으로 확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루아페가 아마존 프라임데이 등 주요 온라인 판매 행사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동시에 로프트, 플라자, 돈키호테 등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 입점도 늘려 온·오프라인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부스트랩은 두 시장에서 단순히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출시부터 콘텐츠·마케팅, 유통·공급까지 현지에서 직접 검증하며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쌓은 제품과 마케팅 경쟁력을 해외로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반응과 데이터를 제품과 마케팅에 반영하는 전략이다.
부스트랩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에서 각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장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단기적인 매출 확대보다 각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부터 글로벌 사업의 성장 속도를 한층 높여갈 계획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