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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트랙터 전환 고객 90% "연비 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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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9.23 0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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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고객 201명 대상 연비·경제성 조사
구매 고려 요소 1위 '연비'…응답자 73% 선택
장거리·항만 운송 고객 93%도 연비 긍정 평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른 브랜드의 트랙터에서 MAN 트랙터로 전환한 고객 10명 중 9명은 현재 차량의 연비가 이전과 같거나 더 나은 수준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만트럭버스코리아)
(그래픽=만트럭버스코리아)
23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AN 고객 실제 연비 및 경제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차량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연비가 147건으로 전체 응답자의 73%를 차지했다. 이어 유지보수 비용 122건, 내구성 110건, 차량 가격 73건, 서비스 네트워크 52건 순으로 나타났다.

초기 구매 가격보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장기적인 운영 효율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고객이 많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은 트랙터 고객군에서 연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다른 브랜드에서 MAN 트랙터로 전환한 응답자 42명 중 38명(90.5%)은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연비가 이전 차량과 같거나 더 나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장거리 간선 운송과 항만·컨테이너 운송에 종사하는 응답자 60명 중 56명도 MAN 트럭의 연비 효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제품의 연비 효율과 내구성,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뉴 MAN TG 시리즈에는 유로 6E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D26·D38 엔진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등 연료 효율 개선 기술이 적용됐다.

D26 엔진을 탑재한 뉴 MAN TGX 540 트랙터는 엔진 효율 개선과 공기역학적 설계, 장거리 운송에 최적화된 종감속비 등을 통해 이전 주력 모델보다 연료 소비를 최대 7%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량 운휴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MAN UPTIME’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보증수리에 3일 이상이 소요되면 3일째부터 하루 20만원을 보상하는 제도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의 총소유비용을 낮추고 실질적인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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