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대곡소사선 개통에 앞서 다음 달부터 원종동 원종역 주차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서부광역철도㈜와 협의 중이다.
서부광역철도㈜가 시행한 주차장 조성 공사는 전체 20면 규모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주차장 유지·관리를 위해 최근 주차관제시스템(차단기·무인정산기·차량인식기)과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했다.
이 주차장은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 부천시는 20년간 임시 운영권을 넘겨받기로 합의됐다. 애초 지난해 6월 개통이 목표였으나 전동차 납품 등의 문제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앞으로 이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광역철도㈜가 주차장 운영권을 다음 달 부천시로 넘기도록 협의하고 있다”며 “운영권을 받으면 부천시가 20년간 무상으로 빌려 시민에게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소사선은 소사원시선과 함께 서해선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