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030년 이후 가스터빈 수주 목표 상향과 생산능력(Capa) 확대 계획이 반영되며 밸류에이션이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35억원으로 63.9% 늘며 시장 컨센서스를 18.5% 상회했다.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다. 저마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원전과 가스터빈 등 고마진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OPM)도 개선됐다.
향후 성장의 핵심은 가스터빈과 원전이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폴란드 등 신규 원전 수주 가능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가스터빈 수주 전망도 상향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34년 누적 가스터빈 수주 목표를 기존 78기에서 110기로 41% 높여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가스터빈 서비스 매출도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소형 가스터빈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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