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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교량 붕괴사고, 머리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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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5.02.26 10:26:51

공식입장문 발표 “진심으로 애도 뜻 전해”
“사고 원인 규명 위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대표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시공 중인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전했다.

또 “또한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당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강조했다.

주 대표는 입장문에서 “모든 조사에 임하며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여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이번 사고에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소식을 듣고 25일 임직원들을 현장으로 급히 파견해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인명피해를 입은 작업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25일 충남 천안의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의 4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에서는 교량 작업 중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붕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중 5명은 중상이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9공구로, 현장 담당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사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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