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교수 등 사외이사 선임
1000억 이익 잉여금으로 이입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흑자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 iM증권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iM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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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선임 등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이승천 이사는 한신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재만 이사는 하나은행 지점장을 거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 교수를 역임했고, 권태우 이사는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거쳐 대경회계법인 지점장을 맡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천병규 이사를 재선임했다. 천 이사의 임기는 1년으로 현재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iM증권은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했고,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금액인 25억원으로 결정했다.
성무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고강도의 경영 효율화를 통한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대규모 충당금 적립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적자 사업 부문의 흑자전환과 신사업 추진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여 실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