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우려제품 2만3216개 중 살생물질이 함유된 1만8340개 제품의 전체 목록은 오는 11일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www.ecolife.go.kr)을 통해 공개된다. 하지만 74개 업체의 공산품 172개 중에서 살생물질이 검출된 106개(62%) 제품의 목록은 공개되지 않는다. 정부가 법적 근거를 미리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살생물질은 해충 등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 물질이다.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환경부가 ‘살생물질’로 공식 분류하고 있다. (관련 기사 이데일리 <산업·환경부, 106개 제품 살생물질 확인하고도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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