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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 지휘는 이 시대 최고의 모차르트·하이든 해석자로 손꼽히는 지휘자 아담 피셔(74)가 맡는다. 피셔는 젊은 시절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 하이든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체득한 음악적 전통과 유럽 각지의 오페라 극장에서 갈고 닦은 오페라 해석을 바탕으로 ‘오페라적인’ 모차르트 음악을 탁월한 감각으로 이끌어왔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등이다. 협연자로는 메뉴인 콩쿨,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함께 한다.
공연 관계자는 “그 어느 오케스트라보다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까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스폐셜리스트 아담 피셔의 지휘, 그리고 독보적인 비르투오소 레이 첸이 만나 빚어 낼 모차르트 사운드가 기대되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5만~2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