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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올들어 최고치인데…비트코인 한달래 최저 [코인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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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5.28 08:48:55

비트코인 1.47% 하락한 7만4536달러
전쟁 종전협상 타결 기대감에 증시 활황
반면 디지털자산은 전반적으로 하락세
비트코인ETF 8거래일 연속 순유출 영향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이란 전쟁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하고 호르무즈 해협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감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올해 처음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지만 기관 자금이 8거래일 연속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8일 디지털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7% 하락한 7만45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래 최저치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78% 내린 2027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도 약세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08% 떨어진 648.47달러, 리플(XRP)은 1.17% 내린 1.31달러, 솔라나(SOL)는 1.37% 하락한 82.44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4로 공포 구간을 유지했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과열된 낙관을, 낮을수록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모두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지만 디지털자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기관 자금 흐름이 우호적이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1억2790만달러(약 1921억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후 8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만 1억480만달러가 유출됐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2.60포인트(0.36%) 오른 50,644.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02%) 오른 7,520.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55포인트(0.07%) 오른 26,674.73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약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만회하고 강보합으로 상승 전환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시에 최고치를 경신해 마감한 것은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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