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4차 접종 대상을 기존 60대 이상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 등으로 확대했다. 1965년생인 이상민 장관은 만 57세로 새로 추가된 4차 접종 대상자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에 들어섰다”며 “당면한 재유행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예방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18일)부터 50대를 대상으로 4차 접종 사전 예약과 잔여백신 당일 접종이 진행된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도 방역 및 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도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6299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론 지난 4월 25일(3만 4361명) 이후 12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또 전주 같은 요일인 11일(1만 2681명)보다는 2.07배 많아 ‘더블링’ 현상도 이어졌다.
서울에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96명(사망자 3명)으로 전주 같은요일(2617명)보다 87.1% 증가했다.
한편 4차 접종은 미확진자의 경우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후부터 받을 수 있다. 또 국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지난 뒤에도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3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3차 접종 후 한 달(30일)이 안 돼 확진된 사람은 확진일이 아닌 ‘3차 접종일’부터 4개월 뒤에 4차 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차 접종이 3차 접종 대비 중증예방효과가 50.6%, 사망예방효과가 53.3%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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