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노동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을 통해 멸실·훼손 위기에 처한 근대기록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지역문화사를 집대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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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자격은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50세부터 70세까지(1953년 1월 1일~1973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이다.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예비 조사원은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3월에서 5월까지 기초교육, 심화교육, 현장교육을 받는다. 교육당 3만 원의 교육 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을 마치고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5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5~8월) 총 24회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1회(자료제출 10건당 활동 1회)당 6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들 조사원은 사업기간 내 성과에 따라 5년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