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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 후원

이순용 기자I 2025.01.17 15:09:04

바자회 통해 마련한 성금 기탁, 나눔의 가치 실현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지부장 유현정)는 지난 15일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서울병원 사회사업팀에 각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의 의료비를 기탁했다.

노동조합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와 저소득 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이 의미있는 점은 조합원들이 함께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환자 회복을 위한 연대의 힘과 나눔의 가치를 확인했다는데 있다. 환자를 위한 노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한 이 후원을 통해 조합원들이 단순히 의료 종사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

유현정 지부장은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돈보다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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