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7% 오르며 장중 710선 회복…씨젠 13%↑

김응태 기자I 2025.01.06 13:45:35

개인 1804억 ‘사자’ vs 외국인 1713억 ‘팔자’
금융, 기계·장비 3%대 상승
신성델타테크 10%, 피에스케이홀딩스 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710선을 회복했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41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9포인트(1.66%) 오른 717.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7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7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1%대 상승하고 있다”며 “2차전지, 반도체, 화장품 업종이 강세”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80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713억원, 기관은 151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금융, 기계·장비 등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비금속, 전기·전자, 화학, 제조 등은 2%대 상승세다. 섬유·의류, 제약, 의료·정밀, 유통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운송·창고,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씨젠(096530)은 13% 넘게 급등 중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도 10% 넘게 뛰고 있다.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는 8%대 강세다. ISC(095340), 이오테크닉스(039030), 솔브레인(357780) 등은 6%대 오름세다. 이와 달리 서진시스템(178320)은 6%대 약세다. 브이티(018290)는 5%대 하락세다. 실리콘투(257720), 에스엠(041510) 등은 3% 넘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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