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대변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구원과 정치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합리적 균형감각을 가진 중도 평론가라는 평가다.
송 대변인은 지난해 9월 제3지대에서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내건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설 연휴 전 양강 후보들이 TV토론 날짜를 놓고 엇갈릴 때 “토론담합이자 토론독점”이라 강도높게 비난한 바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녹화 보도에는 “부당하게 녹음한 사적대화를 공개하는 대선판은 ‘관음증 정치’”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송 대변인은 “종로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한국 정치를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