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KB국민카드가 90억 원을,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알타라벤처스와 베트남 벤처캐피탈 두벤처스가 각각 3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KB국민카드는 올라핀테크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며, 메이저 금융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금융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알타라벤처스와 두벤처스의 투자는 올라핀테크의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글로벌 진출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올라핀테크의 대표 서비스인 ‘올라 선정산’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의 정산 지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누적 정산 금액 4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지난 4년간 초간편 선정산 서비스의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티메프 사태에도 셀러들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고 책임을 다한 결과, 업계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이번 시리즈B 투자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는 전통적인 도소매 유통시장, 후불 용역 시장, 글로벌 시장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중소사업자들의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는 더 많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라핀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팀 확장과 인재 영입을 이어가며 혁신적인 핀테크 솔루션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