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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83% 오른 6,795.9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38% 상승한 22,695.95,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0% 오른 47,740.8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전날 유가 급등에 따른 충격으로 1% 이상 하락했던 증시는 전략비축유 방출 기대에 유가가 급락하며 빠르게 낙폭을 만회했다.
엔비디아는 2.6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14% 오르며 기술주 주도 강세가 나타났고, 반도체 업종 전반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국제 유가 역시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8.57% 내린 배럴당 81.58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8.91% 하락한 85.1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 25~30% 급등했던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린 셈이다.
하지만 지정학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증시 조정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와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유가 급락과 증시 반등은 G7의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으며, 단기적 소강 국면을 맞았으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우려 요인이라는 전망이다.
마켓잉크 장경호 기자btom@market-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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