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삼성화재는 자체 건강정보통합플랫폼 ‘건강DB’를 활용해 만성콩팥병의 발병 요인과 진단 전후 의료비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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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 10년 새 2배 증가해 고령층 건강관리 필요성 커졌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5년 약 17만명에서 2024년 34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삼성화재 건강DB 내 환자 중 70대 이상 비중은 2025년 14.2%로, 2021년 대비 10.3%포인트 상승했다.
당뇨병을 함께 앓는 환자는 만성콩팥병 진단 이후 의료비 부담이 더 크게 늘었다. 삼성화재가 만성콩팥병 진단 고객 1만1,740명의 기저질환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보유 비율이 32.6%로 가장 높았고, 고혈압 27.7%, 고지혈증 15.3%가 뒤를 이었다.
당뇨병 보유군과 비보유군의 연간 전체 의료비 차이는 진단 전 69만~178만원에서 진단 이후 214만~286만원으로 확대됐다. 당뇨병이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만큼 혈당 관리와 함께 콩팥 기능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투석을 시작한 이후에는 의료비 부담이 한층 커졌다. 투석 시작 직전 연도의 1인당 전체 의료비는 1318만원이었지만, 투석을 시작한 해에는 2888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후에도 투석 시작 전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비가 이어졌다.
투석 이후 합병증 관리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석 시작 후 5년 동안 기저질환 악화에 따른 합병증 의료비는 연간 1059만~1696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투석 기간 중 한 차례 이상 합병증을 경험한 환자의 연간 전체 의료비는 경험하지 않은 환자보다 투석 시작 후 1~5년 차에 최대 739만원 높았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최근 만성콩팥병 환자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질환별 현황과 의료비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보장 수요를 살피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