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소개하며 “그는 핵보유국(He is a 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해 북한 비핵화 전략의 전환 가능성을 암시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트럼프 정부가 바로 오늘 출범했으니 정책의 전환을 의미하는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권 비대위원장 명의로 극우 성향 유튜버들에게 설 선물을 보낸 것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소지로 판단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국민의힘은 “선관위는 정당들의 대표자 설 선물을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볼 것인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접견에서 권 비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 보수정당간 우정이 한미동맹의 더 큰 도약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