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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세계 이마트에서 장보는 사진과 함께 멸치, 콩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메시지’에 호응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윤 후보는 이같은 정치적 의도 자체를 부인했다.
“사진에 해시태그까지 달았는데 정치적 의도는 없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윤 후보는 “저는 무슨 해시태그라든가 이런 건 달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멸치와 콩 해시태그를 달아 멸공 메시지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한 질문이었으나 해시태그를 단 적이 없다는 엉뚱한 답변이 나온 것이다.
윤 후보가 8일 올린 인스타그램 포스트에는 여전히 멸치 콩 등의 해시태그가 달려있다. 윤 후보의 이날 답변은 정치적 의도를 부인하는 차원에서 표현을 과장한 것이 아니라면 실무자가 SNS를 관리해 해시태그 개념을 몰랐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