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삼성 가전 3대 중 1대는 '구독'…가전 구매 공식 바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오현 기자I 2026.10.27 09:26:3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S·관리 편의성에 수요 증가…맞춤형 서비스 확대
구독서비스 출시 2주년 맞아 서비스 개편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삼성전자 가전제품 3대 중 1대가 구독 방식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구매 비용을 나눠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관리와 사후서비스(AS)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전 구독이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래픽=삼성전자 뉴스룸)
(그래픽=삼성전자 뉴스룸)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전제품의 3대 중 1대는 구독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4년 ‘삼성 AI 구독클럽’을 출시한 지 2년 만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도 2024년 44%에서 올해 7월 71%로 27%포인트 상승했다.

가전 구독이 확산하는 배경에는 제품 구매 이후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다. 삼성전자 조사에서 구독 고객이 꼽은 주요 만족 요인은 ‘신속하고 편리한 AS’(43%)였다. 향후 가전 구매 시 삼성 제품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75%에 달했다. 가전 구매 기준이 제품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구독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기존 서비스를 ‘삼성 AI 구독’으로 개편했다. 배송과 설치부터 제품 점검, 수리까지 지원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를 강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 패스’는 이사 후 가전 종합점검과 가구장 원상복구, 야간·공휴일 세척 등을 지원한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이지케어 패스’는 정기적인 전화 상담으로 제품 사용법과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구독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지도 확대했다. 새롭게 도입한 ‘방문케어 라이트’는 간단한 소모품 교체는 고객이 직접 하고 전문적인 진단과 내부 세척은 엔지니어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관리 옵션은 기존 무상수리 서비스, 셀프케어, 방문케어에 방문케어 라이트까지 총 4가지로 늘었다.

가정 중심이던 구독 사업은 기업 시장으로도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공공기관과 호텔, 의료·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B2B AI 구독’을 선보였다. 최대 6년간 무상 AS를 지원하고 고장 접수 후 영업일 기준 48시간 이내 현장을 방문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가전 구독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 판매 이후의 관리 서비스까지 강화하며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래픽=삼성전자 뉴스룸)
(그래픽=삼성전자 뉴스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