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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잘 다녀 오시라” “새해복 많이 받으라”는 김 대표의 덕담에 시민들은 “화이팅 하시라” “TV로 잘 보고 있다”며 화답했다.
한 시민은 “어떤 당하고 싸우느라 고생이 많으시다”며 국민의힘을 꼬집는 듯한 말을 해 한바탕 웃음이 펼쳐졌고, 이어 “도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드려야 될 지를 모르겠다”며 의원들을 격려했다.
또 다른 시민은 “극우들을 꼭 잡아달라”고 거듭 당부하면서 “대통령이라는 자가 거짓말을 한다, 계엄이 (현실화)됐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겠냐”며 윤 대통령에 대한 엄단을 당부했다.
지난 총선에서 혁신당에 투표했다고 밝힌 한 대학생 귀성객은 “대학생 교통비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의원들은 “대학생들을 특별히 응원한다”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당이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혁신당은 이날 당의 새해 3대 목표로 △대선 압도적 승리 및 빛의 혁명 정부 수립 △사회권 선진국 5개년 계획 수립 △검찰 해체 및 기소청·중수청 설립 준비 등을 제시했다.
김 대행은 “지난해는 혁신당이 국민과 함께하며 새로운 정치적 지형을 만든 해였다”며 “올해는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