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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더마 키운다…10월 별도 카테고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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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애 기자I 2026.09.30 0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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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거래액 193%↑·일리윤 289%↑
바이오더마 입점 당일 브랜드 1위
온라인 더마 강화…홍대점엔 ‘파머시 뷰티’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무신사 뷰티가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 증가에 맞춰 ‘더마 코스메틱’을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한다. 패션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무신사가 뷰티 사업에서 스킨케어 상품군을 확대하며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무신사 뷰티, 더마 키운다…10월 별도 카테고리 신설
30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10월 온라인 스토어에 더마 코스메틱 카테고리를 별도로 마련한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과 효능을 강조한 화장품을 일컫는다.

무신사가 더마 코스메틱을 별도 카테고리로 떼어내는 것은 최근 관련 제품의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올해 1~8월 무신사 뷰티에서 에스트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해 스킨케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리윤 거래액은 289%, 코스알엑스는 72%, 셀퓨전씨는 69% 각각 늘었다.

글로벌 브랜드도 추가되고 있다. 지난 8월 공식 입점한 프랑스 더마 브랜드 바이오더마는 입점 당일 무신사 뷰티 전체 브랜드 랭킹 1위에 올랐다. 대표 제품인 ‘센시비오 H2O’ 클렌징 워터 기획 세트도 출시 이후 여성 회원 대상 클렌징 제품 구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무신사는 10월 신설하는 더마 코스메틱 카테고리에 바이오더마 등 글로벌 브랜드와 에스트라·셀퓨전씨 등 국내 브랜드를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쥬엑셀 등 신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도 스킨케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1일 문을 연 ‘무신사 뷰티 홍대’에는 지상 2층에 스킨케어 존을 마련했다. 지하 1층에는 온누리약국과 연계해 약국 화장품과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모은 ‘파머시 뷰티’ 공간을 구성했다.

신규 브랜드 입점에서도 스킨케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무신사 뷰티에 새로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 약 20%가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체 상품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입점한 레이어랩의 경우 8월 거래액이 6~7월 두 달간 거래액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았다. 7월 말 입점한 리바이포유는 입점 당일 브랜드 랭킹 1위를 기록했고, 8월 말 선보인 ‘버블세럼·장벽로션 세트’는 스킨케어 부문 일간 상품 랭킹 1위에 올랐다. 8월 말 입점한 헤브블루의 ‘히알블루 톤업 선쿠션’도 출시 이후 선케어 부문 상품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더마 카테고리를 전문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더마 브랜드부터 국내 신진 브랜드까지 확보해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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