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물건 등을 이용해 자신의 누나를 폭행,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누나가 숨을 쉬지 않자 직접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속인이었던 누나가 자신의 딸에게도 무속인을 하라고 해서 갈등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오는 24일 중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