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토스, 2024년 혜택은… “1년간 송금 수수료만 4만원 아꼈다”

김현아 기자I 2025.01.24 13:17:30

토스, 평생 무료 송금 혜택 제공
지난해 약 9억 8000만 건 송금
‘만보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등
일상 속 소소한 혜택도 인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한 해 동안 제공한 주요 혜택을 공개했다.

토스의 혜택은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비용 절감과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동안 토스 이용자들의 송금 횟수는 약 9억 8000만 회에 달하며, 이를 통해 1인당 연평균 약 4만 원의 송금 수수료를 절약했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1년부터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송금 수수료를 500원으로 계산하면, 그만큼의 비용을 아낀 셈이다.

토스는 또, ‘혜택’ 메뉴를 통해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35가지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혜택과 참여 가능한 이벤트가 추가되며, 사용자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만보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등이 있다.

‘만보기’ 서비스는 토스 가입자 약 40%인 115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주 2회 이상 만보기를 사용하고 하루 평균 5000보를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평균 약 2900원을 적립했다. 이 서비스는 1만 보 이내의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와 복권을 제공한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2023년에 도입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주변에 토스 앱을 켠 다른 사용자와 함께 있을 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는 약 7만 원을 적립했으며, 1인당 평균 약 3400원의 포인트를 얻었다.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는 토스페이 결제 시 가상의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서비스로, 결제 시 고양이를 키울 아이템을 받아 e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은 e쿠폰을 수령한 이용자는 120장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약 2700원의 e쿠폰을 얻었다.

이 외에도 ‘오늘의 행운복권’, ‘이번 주 미션’ 등의 혜택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 서비스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이용자는 1년 동안 약 99만 원을 모았으며, 매일 2700원 이상의 혜택을 적립한 셈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 편리하고 유익한 앱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