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500타수 140안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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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는 마지막 정규이닝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9회초 동점을 허용해 3-3으로 맞선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세인트루이스의 세 번째 투수 라인 스태넥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154.2㎞의 높은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3루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위트컴의 좌전 안타와 크리스천 코스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끝내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초 1점을 내줬지만, 10회말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적시타로 다시 4-4 균형을 맞췄다. 이정후는 이 이닝에서 고의4구를 얻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번에도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해결사는 위트컴이었다. 샌프란시스코가 연장 1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맞은 11회말 1사 3루. 위트컴이 유격수 방면으로 높이 튀는 내야 안타를 때려 5-4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된 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위트컴은 최근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60승 85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결장했던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13에서 0.110(100타수 11안타)으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선발 헤수스 루사르도는 9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아 빅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14승(5패)째다. 김하성은 3회와 6회 헛스윙 삼진, 9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0-1로 졌지만 85승 59패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3-2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