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0.03% 하락했고, 나스닥은 반도체 약세에 0.66%, S&P500은 0.21% 내렸다.시장의 핵심은 상반기 급등했던 반도체주의 숨고르기였다.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가운데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부각됐다. 반면 메타는 데이터센터의 유휴 GPU 연산 능력을 외부에 제공하는 AI 클라우드 사업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로 전쟁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WTI는 배럴당 6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 안정 기조를 재확인하자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6월 ADP 민간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 둔화를 시사했지만, ISM 제조업 PMI는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보다는 2일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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