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행사에 참석해 “탄핵 정국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절박한 민생의 목소리를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된다. SBI 저축은행이 보유한 장기연체 채권소각으로 수십 년간 빚 때문에 고통 받은 약 12만명의 서민들이 구제받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한국 경제의 뇌관이기도 하고, 빚더미에 오른 서민들이 미국발 금리 인상을 지켜보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300조를 돌파했다”며 “(오늘 행사는) 그냥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을 없애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추심을 막고 가난 앞에 빚진 죄인으로 전락한 실의에 빠진 서민들의 삶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내일 모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두운 크리스마스를 맞을 뻔 했던 12만 명의 국민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게 되었다. 20대 총선 끝나자마자 당선자 워크숍에서 시작한 악성채권 소각운동이 오늘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약 20만명이 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면, 약 80만명의 국민들이 행복을 되찾게 되었고 제2의 인생을 되찾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가계부채 문제는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1300조를 넘어서 내년에는 1500조까지 달할 것이라고 보이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국 경제의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며 “앞으로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 민주당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작은 성과라도 내는 민생정당으로서 앞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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