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창의적 소상공인에 최대 1억원 지원…‘강한 소상공인’ 모집 시작

김세연 기자I 2025.01.23 12:00:00

오디션 형태의 단계별 경쟁방식을 통해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자금·판로·투자 등 집중 지원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27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선발 인원을 소폭 늘리고 선발 전차를 간소화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소상공인 등 파트너사오 협업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유형 중 트랙Ⅰ(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소상공인) 소상공인 모집을 위한 공고다.

중기부의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지원절차.(자료=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절차는 △팀빌딩 △영업방법 고도화(1차 오디션) △스케일업 지원(파이널 오디션) 순이다. 1차 오디션에 선발되면 최대 6000만원,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최대 총 1억원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1차 오디션 선발 기업 규모를 210개에서 22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을 ‘장수 소상공인’ 유형으로 변경해 백년가게·소공인 인증을 받지 않았어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졌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아이디어 선발 절차는 기존 서류 및 발표평가(2단계)에서 종합평가로 간소화해 소상공인의 팀빌딩, 1차 오디션 준비 및 사업자금 사용 기간을 보다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주관기관은 참여기업에게 △보육공간 △네트워킹 및 직·간접 투자 등의 다양한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및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원사업,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유망 소상공인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뷰티, 푸드,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소비재를 공급하는 한국 소상공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