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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에 따르면 18시간 동안 화장 효과를 유지하는 신제품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야외에 나갈 땐 파운데이션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미 넘치는 피부 표현의 기본 단계일 뿐만 아니라 그날의 메이크업 유지까지 좌우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높은 습도와 땀 등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도 기초 메이크업이다. 온종일 본연의 피부처럼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게 관건이다.
랑콤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피부 유분기를 잡아줘서 여름에도 보송보송한 감촉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본래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피부에 밀착된 파운데이션은 오랫동안 깨끗한 피부처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여름철 야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눈 주변 메이크업은 최대한 연하고 깔끔하게 연출하는 게 좋다. 짙은 음영 메이크업은 자칫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색이 드러나는 옅은 아이섀도 메이크업에 가벼운 글리터를 얹어 햇살 아래서 한층 빛나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글리터의 은은한 반짝임이 시원함과 생동감을 더해줄 것이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어반디케이가 출시한 ‘헤비메탈 글리터 아이라이너’는 눈 밑과 눈 앞머리 등에 다양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피치 베이스의 ‘캣콜’과 분홍색을 기반으로 만든 ‘그라인드’ 색상은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이 제품은 내부에 얇은 도구가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도 쉽게 그릴 수 있다. 투명한 젤 베이스에 미세한 글리터 입자가 섞여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도 눈가가 오래 반짝인다.
생동감 있는 피부와 눈매를 완성했다면 글로우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땐 촉촉하게 반짝이는 립스틱을 선택하면 좋다. 은은한 혈색을 더하는 립 제품을 선택해 한층 조화롭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파리는 올여름 ‘샤인 온 라커 스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반짝이는 성분을 함유해 입술을 촘촘히 채워 바를수록 풍부한 색상을 연출하는 ‘립 라커’ 형태 립스틱이다. 오일 성분이 입술 표면을 투명하게 감싸주면서 유리알처럼 빛나는 입술을 표현한다. 또한 비타민E 영양 성분을 함유해 매끈하고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불볕더위에도 한강 나들이부터 수영장 등을 찾는 등 다채로운 여름철 야외 활동을 제대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다”라며 “이럴 때 피부 잡티를 깨끗하게 가려주는 파운데이션부터 햇볕 아래에서 한층 돋보이는 아이 글리터와 글로우 립스틱 등이 인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