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총리가 이날 찾은 작은도서관은 자원봉사자가 순환근무하며 자체 운영하는 보유장서 1만4429권, 열람석 40석의 말 그대로 ‘작은’ 도서관으로, 2004년2월 문을 열었다.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어린이 독서논술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30여명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경해 효창동 작은도서관 자치운영위원장에게서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서 자치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창민 효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정유미 효창동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김애진 용산구 작은도서관 전담 사서 등이 참석했다. 이어 이 총리는 작은도서관 내부를 둘러보며 이용자들과 즉석에서 만남을 갖고 도서관 이용 불편사항 등을 살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의 이날 방문은 작은도서관이 주민 간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일상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