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 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32대로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신형 3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 BMW는 3,292대로 뒤를 이었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강세를 보이는 토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1,384대, 1,302대가 판매되었다. 지프는 939대로 5번 째로 많이 팔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2,499대(64.5%)로 가장 많았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49.2%), 디젤 6,640대(34.3%), 하이브리드 3,036대(15.7%), 전기 165대(0.9%) 순으로 강세를 보이던 디젤이 여전히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1,158대, 2위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 921대, BMW 520 78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