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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27일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7%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와 같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예상보다 강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요 측 물가 압력이 커질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 분기 대비 3.6% 증가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6%)을 크게 웃돌았다. 소득 여건 개선이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경우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소득 개선이 계속 현실화한다면 수요 쪽에서 오는 물가 상승 압력을 유의해야 한다”며 “2분기 GDI 흐름을 주의 깊게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로 제시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5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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