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내 PoC 프로젝트의 양산 전환이 주가 반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사의 높은 수요를 감안하면 조기 수주 확정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휴머노이드와 우주,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3D프린팅이 이미 핵심 공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다리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작했으며, 중국 샤오펑(XPeng)의 휴머노이드는 3D프린팅 공법을 활용해 금형 없이 설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우주 분야에서는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에 적층제조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는 3D프린팅 구리 플레이트를 적용할 경우 전체 전력 소비에서 냉각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30%에서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링크솔루션은 휴머노이드와 우주, 방산, 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PoC를 병렬로 진행 중이다.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에서는 중국이 핵심 변수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3D프린팅을 소재·부품 국산화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며 “비중국 기업들이 3D프린팅 채택을 확대할 경우 링크솔루션으로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파운드리 구축도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전공장은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지만 고객사의 빠른 생산능력(캐파) 선점 수요를 감안하면 완공 이전인 올해 3~4분기 중 양산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사 PoC가 양산으로 전환될 경우 프로젝트당 수백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 이상의 규모가 예상된다”며 “벌써 캐파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계약 여부에 따라 제2공장 투자도 조기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링크솔루션의 올해와 내년 실적보다는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2026년 말 공장 완공 이후 본격적인 양산과 흑자전환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 3~4분기 중 수주가 확정되면 주가는 실적보다 선행지표인 수주를 먼저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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