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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펼쳐진 지브리의 세계…'스튜디오 지브리'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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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7.14 09:07:43

'이웃집 토토로' 네코버스 실제 크기 재현
'센과 치히로' 신비의 마을 구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 자연 속에서 스튜디오 지브리의 세계관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가 제주동화마을에서 공식 개막했다.

전시는 제주동화마을 일대 약 3100㎡(약 938평) 규모로 조성됐다. 실내 전시장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코리코 카페’와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상품 숍 ‘도토리숲’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장과 코리코 카페를 잇는 동선에는 ‘모노노케 히메’에 등장하는 ‘고다마’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사진=대원미디어).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사진=대원미디어).
전시장 로비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가오나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전시장 안에는 목적지를 ‘JEJU(제주)’로 설정한 ‘이웃집 토토로’의 네코버스(고양이버스)가 실제 크기로 재현됐다.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폭신한 털의 질감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직접 앉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높이 약 5m의 ‘천공의 성 라퓨타’ 조형물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치히로의 부모가 돼지로 변한 신비한 마을, ‘모노노케 히메’의 ‘모노노케의 숲’ 등 작품 속 대표 장면들을 생생하게 재현해 마치 애니메이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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