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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42조 8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1.5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74%, 순이익률은 4.98%로 각각 2.34%포인트, 2.05%포인트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 매출 비중의 1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2.48%, 71.57% 증가한 셈이다.
순이익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흑자 기업도 크게 늘었다. 분석대상 상장사 중 연결 기준 순이익 흑자기업은 전체 614사 중 477사(77.69%)로, 전년 456사(74.27%)보다 21사(3.42%포인트) 많아졌다. 10곳 중 7곳이 흑자기업이었던 셈이다. 이들의 부채 비율은 112.77%로 전년 대비 1.05%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영업이익 기준 전기·전자,운송·창고등 10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건설,부동산 등 10개 업종은 감소했다. 특히 건설 업종의 25개 사의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31% 급감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업종은 의료·정밀기기, 전기·가스 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