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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식…시진핑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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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6.06.30 08:47:09

인민대회당서 행사 열려, 시 주석 훈장 수여 후 연설 예정
내년 당대회 앞두고 시진핑 사상 학습 중…4연임 기반 공고화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7월 1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으로 중국 정치·경제·사회와 관련해 중요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관련 수상자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연설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뛰어난 공산당 당원, 뛰어난 당 업무 노동자, 전국의 선진 풀뿌리 당 조직들을 칭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시 주석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내년 제21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시 주석의 4번째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권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18일 중국 공산당 중앙당건설공작영도소조는 ‘시진핑 당 건설 사상 학습·관철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향후 중요한 정치 임무로 삼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통신에 해당 통지는 시 주석 중심으로 당 중앙이 장기 집권 마르크스주의 정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실현할지에 대한 사상과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공산당은 강군, 경제, 생태문명, 외교, 법치 등 분야에서 시 주석의 사상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당 건설 분야에서도 이를 적용하며 시 주석 중심의 당 체계를 명확히 했다는 평가다.

한편 신화통신은 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위대한 여정’이라는 특별 세션을 만들어 지금까지 주요 사례를 정리해 보도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1차 당대회가 열렸던 저장성 자싱 난후와 상하이에서 1차 전국대표대회를 조명하고 일본과의 항전 승리 등 역사적 사실도 담았다.

한편 다음달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행사는 차이나미디어그룹, 신화통신 등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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