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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잘 될 것”…安 “계속 정권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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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2.05.06 18:40:03

인수위 해단식, 50일 활동 마무리
尹 “국정과제 든든, 탈 없이 출범”
安 “기분 참 좋다…하늘도 돕는다”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활동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순조로운 국정운영과 정권연장을 전망하고 나섰다. 대선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자평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잔디광장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서 “잘 국정이 운영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은 지난 3월18일 인수위 현판식 이후 50일째 되는 날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얼마 전에 안철수 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 국정과제를 책자로 전달받았는데 든든하다”며 “이때까지 이렇게 충실하고 별 탈 없이, 이렇게 신속하게 인수위에서 정부 출범 준비를 한 예가 있었나 할 정도로 고생 많이 했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처음에는 비 때문에 실내에서 (해단식을) 하기로 했다가, 이렇게 화창한 날을 주시니 이 정부 시작부터 하늘에서 보살펴 주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하늘도 이렇게 저희를 돕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안 위원장은 문재인정부를 겨냥해 “전임 정부에서 그려 놓은 그림 중에 잘못된 것들을 박박 지우고 또 새로 그리는 건 얼마나 어렵나”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제 평생 만나뵌 분들 중에서 가장 능력 있는 유능한 인재 분들이 그 일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다짐한 3가지 원칙을 전했다. 그는 “설익은 아이디어가 나가서 국민 혼란을 초래하는 게 없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이 잘 따라 줬다”고 평가했다.

안 위원장은 “공약과 조금 틀린 점이 나올 수 있는데, 그 욕을 인수위원회가 먹어야 당선인이 마음 편히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며 “요즘 언론을 보면 욕하는 기사가 나오는데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도 있었고, 굉장히 어려운 국면 하에서도 여기 계신 분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완수했다”며 “110개 (국정과제를) 보고 있으면 그 전과 비교해보면 이렇게 미래 지향적인 국정과제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자평했다.

안 위원장은 “다음에 우리가 계속 또 정권을 연장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적절한 숫자인 40명 정도로 인수위원(현재 24명)이 있으면 모든 중요한 분야를 다 커버할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인수위원 증원을 바라면서 발언을 끝맺었다.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원들이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는 영상을 해단식 행사장에서 공개했다. 윤 당선인이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 이날 해단식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윤 당선인은 해단식 이후 이날 오후 6시30분께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로 복귀해 취임 준비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도를 찾아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안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원장) 임기가 5월9일까지”라며 “9일까지 맡은 일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취임식 마무리 등을 위해 9일까지 (인수위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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