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산공장 설립은 삼양식품이 지난 16일 중국 공장 설립을 위해 삼양식품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삼양식품은 5000만 달러(한화 약 731억4500만원)을 투입해 삼양식품(절강) 유한회사 지분 100%를 출자했다. 지분 취득 일자는 내년 12월 31일이다.
삼양식품(절강) 유한회사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嘉興市)에 설립 예정인 현지 생산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법인이라는 것이 삼양식품 측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16일에 공시한 삼양식품의 싱가포르 유한공사 설립의 후속조치”라며 “이번 공시는 싱가포르 유한회사가 추후 삼양식품 등이 출자한 5020만 달러 중 5000만 달러(한화 731억원)를 중국 공장을 설립하는 데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