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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채권 부분을 미국 단기국채로 구성한 점이 차별점이다. 기존 관련 상품이 원화 채권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미국 단기국채를 편입해 전체 자산의 50%가 달러자산으로 구성한다. 국내 대표기업과 달러자산을 하나의 ETF에서 함께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위험회피 국면에서 원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경우 달러자산이 국내 주식의 변동성을 일부 완충하는 자산배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점 대비 하락한 가운데 미국 단기국채의 이자수익과 낮은 금리 민감도도 상품의 주요 특징이다. 24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고점인 1561원 대비 약 12% 하락한 1380원 수준으로, 달러자산에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신규 진입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미국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매월 분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한다. 잔존만기를 최대 1년으로 짧게 가져가 장기채 대비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민감도도 낮췄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의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고려해 원화자산과 함께 달러자산을 보유하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추구한다”며 “24일 기준 원·달러 환율 1380원과 미국 단기국채 수익률 3.82%를 감안하면 환율이 약 1329원까지 하락하더라도 이자수익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어 국내 대표기업의 성장성과 달러자산을 함께 확보하려는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자산배분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