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주석은 답전을 통해 “중조(북중) 두 나라는 산과 강이 닿았고 친선적인 운명을 함께하며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고 있다”면서 “이건 중조 관계의 뚜렷한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대해 “중조 관계의 심화 발전과 관련해 중요한 공동 인식을 이룩하고 전략적 인도를 진일보 강화했다”면서 “중국측은 전통적인 중조 친선을 빛내고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실무 협조를 확대 발전하고 두 나라 인민의 복리를 증진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적극 공헌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사회주의 발전을 기쁘게 보고 있다고 언급한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조선노동당과 북한의 사회주의 위업이 새 국면을 개척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앞서 이달 1일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북·중 간 혈맹 관계를 부각하고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공동의 이익을 고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중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과 올해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정상이 잇달아 만나면서 전면적인 관계 복원에 나섰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파병하면서 북·러가 밀착했으나 다시 중국과 교류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달 중순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개통하면서 양측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개통식 축사에서 신압록강대교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의 중요 사업이라고 지목하며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 촉진과 인적 교류 확대를 기대하기도 했다.
최근 북한을 둘러싼 한반도는 국제정세의 중요 현안이기도 하다. 시 주석은 지난달 미국 방문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때도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김 위원장과 만남을 시사하는 등 북·미 대화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담아라”…30% 급락한 삼양식품, 증권가가 콕 집은 이유[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200591t.jpg)


